그리 해맑은 표정을 하고 있어도 난
あまり白くて清い表情をしていても私は
너를 볼 때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저리곤 했다.
お前を見る時ならなんだか分からなく胸が痺れたりした.

어머님이 살아계신지도, 오라비가 어디있는지도 모른 채
お母さんが生きていらっしゃったのも, 来なさい費がどこにあるかも知れなかったまま
힘들지 않았느냐, 고된 하루 하루가...
大変ではなかったか, つらい一日一日が...

네가 곁에 없는 지금에야 깨닫는구나.
君がそばにない今には悟るね.
너 없이는, 나는 그저 너를 만나기 전의 그 힘없는 소년과 다름없음을...
お前なしには, 私はただお前に会う前のその力無い少年と違いないことを...

옥아, 날 위해 몸을 그리 무심히 다루지 마라.
玉よ, 私をために身をあまり無心に扱うな.
모든것을 다 가져도, 네가 다치면 나에겐 소용없다.
すべてをすべて持っても, 君がけがをすれば私には要らない.

- 아프냐... 나도 아프다.
- 痛いか... 私も痛い.

옥아, 상처가 많이 아팠느냐...
玉よ, 傷がたくさん痛かったか...

웃는 너만 봐도 아픈 날
笑うお前だけ見ても痛い私を
더이상 아프게 하지 말아다오.
これ以上痛くしない.

- 나으리, 소녀가 하겠습니다.
- 旦那さま, 少女がします.

옥아, 제발 나를 힘들게 하지 마라.
玉よ, 是非私を大変にしないで.
너는 내가 한걸음만 나아가기를 원하면 언제나 두걸음, 세걸음을 나아가는구나.
お前は私が一歩だけ進むのを願えばいつも二歩み, セゴルウムを進むね.

- 제겐 가족도, 희망도 없습니다. 하지만 나으리... 제가 왜 사는지 아십니까?
- 私には家族も, 希望もないです. しかし優れようぞ... 私がどうして暮すのかご存じですか?

나를 위해 너는 간다고 했다.
私のためにお前は行くと言った.
늘 그렇게 넌 너의 길을 가버리고야 마느냐...
常にそのようにお前はお前の道に行ってしまったあと巻くのか...

- 나으리 곁에서 나으리를 도울 수 있을때만이... 저같은 것도 숨쉬고 있다는 걸 느끼기 때문입니다.
- 優れようぞそばで旦那さまを助ける数ある時だけが... 私のようなことも呼吸しているということを感じるからです.

그래, 나는 너를 알기에
そう, 私はお前が知るのに
너의 마음이 곧 나의 마음이기에
お前の心がすなわち私の心だから

너를 보내었다.
お前を送った.

- 가거라... 그리고 반드시,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거라...!
- 行きなさい... そして必ず, 必ず暮して帰って来なさい...!

보내면서도, 보낸후에도 후회할 것임을 알면서...
送りながらも, ボネンフにも後悔するはずだと分かりながら...

옥아, 나는 어찌하면 좋으냐.
玉よ, 飛ぶどうすれば良いか.
너의 얼굴이, 너의 웃음이 내 눈앞에서 떠날 줄 모르니 어찌하면 좋으냐.
お前の顔が, お前の笑いが私の目の前で去ることができないからどうすれば良いか.

나는 네게 무엇이냐...
私は君に何なのか...

너는 내 마음을 아느냐.
お前は私の心が分かるのか.

옥아, 빛깔있는 구슬, 나의 채옥아.
玉よ, 色回りある玉, 私の玉よ.

내 마음 모른다 해도 나는 괜찮다.
私の心分からないと言っても私は大丈夫だ.
다만 그 웃음 잃지 말고 늘...
ただその笑い失わずに増える...

내 곁에 있어다오.
私のそばにあってく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