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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が居間の中の小さな海

撮影をしていると地方出張が頻繁だ。
一日に一回位は家に電話をかけるが、大概は子供達の安否を伺う内容だ。
ところで、子供達より安否がもっと知りたい対象が生じた。 新たに育て始めた珊瑚と海水魚だ。

元々一つの考え、一種類の仕事しか集中することが出来ない性格だから、
職場では家の心配をせず、家へ来れば仕事の考えを忘れる。
ところが、この頃は職場でも魚のことを思い、
家でも水槽だけのぞき見ているから家族たちの不満が普通ではない。

実は「ファインティング・ニモ」を見た妻と子供達の哀願で始まった趣味なのに、むしろ私が中毒になった。

珊瑚の水槽はお金を食べる機械だ。
HQI ランプ、スキマー、フィルター、サンプなど名前も覚え難い複雑で高い装備は言うまでもなく、
拳ほどの珊瑚一つが何万ウォンから何十万ウォンまでする。魚はそれでも安いほうだ。

それに淡水魚と違い、生物が生きる事が出来る水を作ることだけでも一ヶ月もかかる。

ガランとした水槽を見ながら一ヶ月堪えると生物を入れることが出来る。当然、むやみに買うようになる.

また、ますます珍しくて育て難いというものに欲を出す。
結局、収集癖が生じて、お金をしきりに投じて行く。

家族が眠った夜、密かに起きて学校に通う時にも関心がなかった化学実験をする。

各種検査セットで比重、 pH、炭酸塩硬度、窒酸塩とカルシウム濃度など
水質関連検査をして高い水質補完剤を投与する。

妻が起きて来ないかとハラハラしながら…。 自分で考えても重度だ。

それでもとても幸せだ。

居間の片隅に置かれた美しい小さな海をのぞき見ていれば、あらゆる雑念が消えて行く。

我が海の中の珊瑚と海水魚たちに、果して快適な生を提供しているかどうかは分からないが、
そいつらは私にまことに快適な休息を与えてくれる。

/イジェギュ MBC PD

[韓国日報]2004/01/18 17:26
http://news.hankooki.com/lpage/life/200401/h200401181724434389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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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거실 속 작은 바다

촬영을 하다 보면 지방 출장이 잦다.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집에 전화를 거는데 대개는 아이들 안부를 묻는 내용이다.
그런데 아이들보다 안부가 더 궁금한 대상이 생겼다. 새로 기르기 시작한 산호와 해수어다.

원래 한 가지 생각, 한 가지 일밖에 집중할 줄 모르는 성격이라
일터에서는 집 걱정 안하고 집에 오면 일 생각을 잊는다.
헌데 요즘은 일터에서도 물고기 생각하고,
집에서도 어항만 들여다보고 있으니 가족들 불만이 보통이 아니다.

사실 ‘니모를 찾아서’를 본 아내와 아이들의 애원으로 시작된 취미인데 오히려 내가 중독이 됐다.

산호 어항은 돈 먹는 기계다.
HQI 램프, 스키머, 여과기, 섬프 등 이름도 외우기 어려운 복잡하고 비싼 장비는 말할 것도 없고,
주먹 만한 산호 하나가 몇 만원에서 몇 십 만원까지 나간다. 물고기는 그나마 싼 편이다.

게다가 담수어와 달리 생물이 살 수 있는 물을 만드는 데만 한 달이 걸린다.

텅 빈 어항을 보며 한 달을 꾹 참아야 생물을 넣을 수 있다. 당연히 마구 사게 된다.

또 갈수록 귀하고 키우기 어렵다는 쪽에 욕심을 낸다.
결국 수집벽이 생기고 돈이 자꾸만 들어간다.

식구들이 잠든 밤에 몰래 일어나 학교 다닐 때도 관심 없던 화학실험을 한다.

각종 검사 세트로 비중, pH, 탄산염경도, 질산염과 칼슘 농도 등
수질 관련 검사를 하고 비싼 수질 보완제를 투여한다.

아내가 깰까 봐 조마조마하면서…. 내가 생각해도 중증이다.

그래도 너무 행복하다.

거실 한 쪽에 놓인 아름다운 작은 바다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온갖 잡념이 가신다.

내 바다 속 산호와 해수어들에게 과연 쾌적한 삶을 제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놈들은 나한테 참으로 쾌적한 휴식을 준다.

/이재규ㆍMBC PD

2004/01/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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